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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중년 남성 전립선 비대증 원인, 증상, 치료방법>
1. 전립선의 기능
-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존재하는 기관이며, 방광 아래쪽에 위치하여 요도의 근육을 둘러싸고 있습니다. 일반적인 성인 남성의 전립선은 대략 4~5cm 길이, 20g의 무게의 아주 작은 크기의 기관입니다.
- 전립선은 정액을 구성하고 있는 전립선액을 분비하는데, 전립선액에는 아연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서 항균작용을 합니다. 그래서 세균으로부터 요로감염을 예방하는 역할을 합니다.
2. 전립선 비대증(Benign Prostatic Hyperplasia, BPH)의 정의
- 전립선 비대증은 50세 이상의 중년 남성들에게 발생하며, 전립선의 크기가 커지는 질환입니다. 남성호르몬과 노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
- 전립선이 커진 환자들 중에서는 소변을 볼때 불편함이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, 이는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. 노인 인구의 숫자가 증가함에 따라 전립선 비대증을 앓는 환자들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.
3. 전립선이 커지는 이유
-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(testosterone)은 주로 고환에서 생성되는 안드로겐인데, 이 호르몬은 세포에서 5-알파 환원효소(5-alpha-reductase)에 의해 활성형태인 다이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(dihydrotestosterone, DHT)으로 변환됩니다. DHT는 전립선의 성장과 확대에 관여합니다.
- 전립선 세포에서 DHT가 전립선비대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전립선에서 작용하는 5-알파 환원효소가 전립선 크기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
4. 전립선이 커지면 나타나는 증상
- 전립선이 점점 커지게 되면 요도를 압박하여 소변을 볼 때 줄기가 약해지거나 심한 경우에는 소변에 제대로 나오지 않습니다. 소변이 천천히 나오게 되고 잔뇨감을 느끼게 됩니다.
- 커진 전립선이 방광을 자극할 수도 있습니다. 그래서 갑자기 소변이 마렵거나 요의를 자주 느끼게 되며, 밤에 소변이 마려워 깰 수도 있습니다.
5. 전립선비대증 치료방법
-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해 합병증이 유발되었다면 수술치료를 고려해야 하겠지만,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약물치료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. 전립선을 제거할 수 없기 때문에 커진 전립선으로 인해 발생하는 하부요로 증상들을 완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치료를 해야 합니다.
- 전립선 비대증을 진단 받았을 때 시도하는 약물요법은 크게 2가지입니다. 전립선의 크기를 줄이는 약물과 전립선의 평활근에 작용하여 하부요로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물입니다. 단독요법으로 치료하기도 하지만, 때에 따라서 두 가지 약물요법을 병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.
- 5-알파 환원효소 억제제는 전립선을 커지게 하는 호로몬인 DHT의 변환을 억제하여 전립선의 크기를 직접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으며, 구체적으로는 finasteride, dutasteride 성분이 있습니다.
- 알파 1 차단제(alpha1 blocker)는 전립선의 크기를 감소시키는 작용은 없지만, 전립선과 방광의 평활근에 작용하여 근육을 이완시킵니다. 그래서 소변이 배출되는 속도를 증가시키고 잔뇨감, 빈뇨, 절박뇨 등 하부요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.
2020.11.15 - [질병정보/소화기 질환] - 역류성 식도염 증상, 발생 원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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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류성 식도염 증상, 발생 원인 오늘은 소화기계 질환 중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역류성 식도염 증상에 대해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. ※ 역류성 식도염(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, GERD)이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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